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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강사가 말하는 영어 잘하는 법
2006-10-26  eKongbu
실수를 즐겨라
영어공부의 적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강조한다.
한국 아이들은 실수를 하거나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뭐든지 ‘yes’라고 대답하기 때문에 학생이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강사가 체크하기가 어렵다.
아이가 솔직하게 본인의 이해 여부를 말해 줘야 부족한 점을 강사가 채워 줄 수 있다. 언어는 실수에서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에 실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연습해야 효과적이다.
한번은 수업시간에 ‘What′s your favorite movie?(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니?)’라고 물었더니 한 학생이 머뭇거리다가 ‘Matrix(매트릭스)’라고 대답하더군요. 다시 ‘Why do you like it?(왜 좋아하니?)’라고 물으니까 ‘Because it′s good.(멋지잖아요)’이라고 말했어요. 다시 ‘Why is it good?(왜 멋진데?)’이라고 물어보니깐 대답을 못해요. 표현력의 한계도 있겠지만 강사 앞에서 실수하면 창피할까 봐 입을 안 여는 것 같아요.
이들은 경험상 가장 활발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들이라며 고학년일수록 아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영어를 배우도록 학부모가 도와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꾸준하게 연습해라
성실한 자세로 영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결국 영어실력도 부쩍 는다.
1주일에 한 번은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책 1권을 독파하고, 글쓰기를 잘하고 싶으면 매일 한 단락이라도 글을 직접 써본 뒤에 전문가의 교정을 받고 틀린 부분을 고쳐 다시 써봐야 한다. 밥을 먹거나 쇼핑하거나 전화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한 영어 회화를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본인이 노력해야 한다.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중요한데 학원에 와서 하루 1, 2시간 공부한다고 영어실력이 쑥쑥 느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에는 부모 역할이 크다. 특히 5∼9세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공부하기 힘들기 때문에 부모가 영어 테이프를 들려주는 등 노출 시간을 늘려 주고 배운 것을 부모 앞에서 큰 소리로 읽게 하거나, 수시로 간단한 대화를 영어로 하면 도움이 된다.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미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라고 추천했다.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고, 독해 지문을 읽을 때 배경 지식이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지나친 욕심을 버려라
한국 부모의 높은 교육열은 인상적이지만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욕심이 오히려 방해가 될 때가 있다.
적당한 관심과 동기부여는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학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
11세 된 여자 학생이 있었는데 수업 태도도 좋고 의사 표현도 적극적인데 시험만 보면 B를 받았다. 아이가 수업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 부모가 시험 결과만 보고 아이를 질책하는 바람에 아이는 자신이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해 흥미를 잃어버린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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