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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학습법
2006-10-20  eKongbu
언어라는 것은 결국 표현력이지요.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를 선택하는 데는 어휘가 필요하고, 단어의 순서를 정리하는 데는 문법이 필요하고, 남이 표현하는 것을 들으려면 듣기가 필요한 법이지요.

어휘: 단어는 외워야 한다는 것 외에는 어떻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그런데, 한번에 많은 단어를 외우려 하면 다 잊어 버립니다. 저는 지난 여름 방학 때 불어 소설을 읽으면서 하루에 50 단어 정도를 외우려고 했었지요. 하루에 2 시간이 넘는 엄청난 시간 소모 끝에 간신히 여름박학이 끝날 때쯤 해서 약 4000 단어를 외웠습니다.
방학 후 학교로 돌아간 후 불어 책은 꾸준히 읽었지요. 그런데 지금,그 때 만들어 놓은 어휘 카드 중 몇 단어를 기억하고 있는지 체크해 봤더니 겨우 800 단어 될까 말까 하더라고요. 그에 비해 불어 공부 시작할 때 하루에 다섯 개씩 외운 단어는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또 외국어 단어란 미묘한 의미가 많이 들어 있어서, 한 단어 사용법을 완전히 익히는 것이 여러 단어 배우는 것보다 중요하더군요. 영어 같은 경우 do, get, put, take, turn 다섯 단어만 제대로 알아도 동사로 표현할 웬만한 것은 표현이 다 됩니다. 단어를 잘 외우는 방법으로는 하루에 다섯 단어씩만 확실히 외우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더군요. 그 단어들을 이용해 서투르나마 작문도 한번 해 보면 더욱 효과적이겠지요.
미국의 일반인들은 약 3000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5 단어씩 외우면 1 년 8 개월 남짓해서 다 외울 수 있는 것이지요. 하루에 5 단어 외우는 데는 10 분도 안 걸립니다. 10 분동안 5 단어만 쳐다보고 있은 후 일부러 잊어 버리려고 해보세요. 안 잊어질걸요?

문법: 문법에 있어서는 명쾌하게 독서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영어나 독일어는 문법 교과서에서 문법을 공부하기가 아주 힘듭니다. 표준어가 없는 언어들이고 문법에 예외가 많습니다.
언어를 배울때 가장 체계적이고 딱딱한 문법책을 한 권 사 하루에 한 20 페이지씩 이빨 꽉 깨물고 읽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기본 문법은 쇠뿔 뽑듯이 한 달 만에 문법책을 정독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문론 독서를 해서 문법의 미묘한 사용법을 배우는 것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요.

듣기: 말하기에서는 들을 수 있으면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뭐 어린아기는 글을 읽기 전에 말부터 배운다 그런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은 제 경험에 바탕된 것이니까, 절대적으로 믿지는 마세요.
애기가 어른처럼 말 제대로 하는 것을 배우는 데는 거의 10-15 년이 걸리지 않습니까? 외국어 공부하는데 10 년 동안 소모할 시간이 있는 사람은 없지요. 저는 읽기부터 배우고, 자막 달린 탤레비젼을 보면서 글과 발음을 연결시키는 방식을 사용해서 어학 공부를 합니다.
문법 책을 읽고 매일 5 단어씩 외우면 1 년 6 개월 정도에 원서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하루에 1 시간 이하 소모한다는 생각을 하면 적은 시간이지요. 그 다음에 자막 달린 영화나 테이프로 된 책을, 글씨를 보면서 들으면 한 1 년 안에 귀가 트이기 시작하더군요.

조승연 공부기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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