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의 기본 목적은 창의성 계발이다.
  영재교육을 통해서 영재들에게 계발 시켜주어야 할 능력이나 태도는 다양하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다. 새롭게 나타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하는 것이다. 창의성은 지식과 기능기반, 논리적 비판적 사고, 확산적 사고, 동기 등이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서, 실패를 무릅쓰는 모험을 할 수 있으며 새롭고 유익한 아이디어를 가치있게 받아들이는 환경에서 더욱 잘 계발되고 발휘될 수 있다.
영재성은 한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영재성은 여러 심리적인 구인의 복합체로서 키나 몸무게 처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영재성을 판별하기 위해서는 영재성을 구성하는 심리적인 구인들 각각을 다양한 검사도구와 방법을 활용하여 측정한 후, 이를 해석함으로써 판별이 이루어지게 된다. 학문적인 영재를 판별하기 위해서, 지능검사,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적성검사, 인성검사의 다양한 심리검사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나아가 전문가, 교사, 학부모의 관찰 및 대회 입상 결과 등도 판별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영재성은 발달되어 가는 것이다.
  영재성은 63빌딩이 아니다. 영재성은 환경 조건에 따라서 발휘되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한다. 영재성을 격려하고, 지원하며,지지하는 환경에서는 점점 더 신장되어 가지만, 영재성을 이해하지 못해 이들을 수용해 주지 않고 비판적인 상황에서는 영재성이 점차적으로 소멸되어 간다. 따라서, 우리는 영재들에게도 일반 아동들이나 특수 아동이나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걸맞는 교육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영재성은 저절로 나타나지 않는다.

영재교육은 포함의 원칙을 따른다.
  영재는 국가의 자원이다. 특히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 나라에서는 인적자원만이 유일한 자원이라고 할 수있다. 최고급 창의적 인적 자원을 개발해 나가야 하는 현 상황에서는 단 한 명의 영재라도 놓쳐서는 안된다. 재정이 허락하는 한, 영재성을 나타내는 모든 개인을 영재교육 대상자로 포함시켜 최고급의 창의적인적 자원으로 키워낼 필요가 있다.
  
재정지원 없이 영재교육은 불가능하다.
  영재교육진흥법이나 제도만으로 최고급 두뇌가 길러질 수 없다. 최고급의 창의적 인적 자원을 길러내는 데는 돈이 많이 든다. 영재교육은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생산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다. 1명의 창의적인 최고급 두뇌는 백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가 교육을 실시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우리 교육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영재교육에 투자의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