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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6월 15일(목) 2008학년도 정시모집 통합논술고사 예시문항을 발표했다.

이번 예시문항 발표는 지난해 11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다. 1차 예시문항과 비교해 취지 등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보다 통합교과적이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했다. 아울러 교과서 지문과 주제를 활용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려는 것이 통합논술 실시의 취지이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각각 5문제씩 발표했으며, 문항별로 제시문과 도표, 그림 등과 함께 세부논제를 제시했다. 인문계열 문항은 사회교과 뿐만 아니라 문학, 예술, 역사 등 모든 교과 과정을 통합적으로 사고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 자연현상을 관찰해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수리·과학적 이해도와 논리적 접근 능력을 가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대는 올해 9월경 200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을 발표하고, 2007년 4월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하여 세부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 취지
  ◦ 교과서를 기초로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예시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함
  ◦ 논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요구하는 과정 중심의 열린 문항 출제
  ◦ 문항의 기본 성격은 1차 예시문항과 동일
    - 고등학교 교과서 지문과 주제 활용
    - 암기된 지식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측정
    -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통한 공교육의 질적인 향상에 기여
  ◦ 인문계열 문항은 사회 교과만이 아니라 역사, 예술, 문학 등 모든 교과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사고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
  ◦ 자연계열 문항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들이 통합된 문항 유지

□ 향후 일정
  ◦ 2006년 하반기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 발표
  ◦ 2007년 4월 중 모의논술고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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