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논의형 논술은 대립된 견해를 제시한 후 그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제 삼의 견해를 제시하라는 유형이나 하나의 견해를 제시한 후 찬성이나 반대를 선택하거나 제 삼의 견해를 제시하라는 유형으로 논술의 방향이 설정되며, 논쟁점이 있는 문제들을 주로 다루게 된다.
  논쟁거리가 되는 문제들의 범위는 주로 ‘UFO는 있는가?’와 같이 어떤 사실에 관한 참이나 거짓을 검증하는 문제로 과거나 현재, 미래의 사실들을 다룰 수 있으며, ‘컴퓨터 언어와 일상 언어는 달라야 하는가?’, ‘초등 학생의 머리 염색, 이렇게 생각한다’와 같이 가치판단을 통해 특정한 가치를 검증하는 문제, ‘학교는 주5일제 수업을 해야 한다’, ‘학교에서 영어를 사용하여 가르쳐야 한다’와 같이 현재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의 효과성을 검증해 보게 하는 문제들을 포함할 수 있다.
논술을 잘 하게 하기 위해서는 잘된 예문이나 잘못된 예문을 많이 접해 보게 하고 그 글의 구조도를 분석해 보게 하는 활동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