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이란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누군가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장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주장을 해야 하는가 또는 주장을 어떤 방식으로 설득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설득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여서 감정에 호소할 수도 있고 이성에 호소할 수도 있지만 논술은 이성에 호소하는 방식으로 논증을 하는 것이므로 설득하는 과정과 맥락이 중요하다.
예로 환율하락의 문제점에 대해 쓰라는 논술 문제를 가정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환울 하락으로 인한 수출 감소에 따른 나쁜 현상에 대해 쓸 것이다. 그런 주장이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그 주장 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다. 왜 나쁜 것인지를 여러 경제 요인에 대해 조목조목 써야 한다는 것이다.

논증은 단순히 논거를 들고 추론하는 문제가 아니라 발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분석해서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과정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일단 다양한 관점에서 이리저리 따져보고 거기에 걸맞는 논거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힘이 필요하다.
경제 논술의 경우 기존의 경제법칙과 원리를 도출하여 나의 주장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