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잘하는 사람보다는 못하는 사람이 더 많다. 뿐만 아니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못하는 사람의 비율은 급격히 높아진다.
6 학년 쯤 되면 수학 과목만 학습을 포기한 아이들도 종종 나온다.
학년이 더 올라 고등학교 쯤 가면 학생 중 수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학생은 50명 중 10명이 채 안된다고 한다.
그러니 수학은 결코 쉬운 과목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국어나 사회 같이 다른 과목들의 시험 점수를 보면 대부분 학생들의 점수가 그리 큰 차이가 없는데 반해, 수학 시험 점수만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점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많은 학부모는 우리들의 아이를 학원이나 과외 등으로 수학 공부를 집중적으로 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학 과목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뚜렷히 구분이 되어, 시험 때 잘하는 학생은 매번 100점이나 그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반면, 못하는 학생은 틀린 답이 많이 나온다.
특히 주관식(서술식) 수학 시험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수학과목은 다른 과목보다도 성적에 더 큰 영향을 주며, 후에 대학 등의 입학 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과목이 된다